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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신부의 영성 (가톨릭신문, 20211024)

작성일 2021-11-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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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오로 조회 82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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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의 대부분은 공감 부족에서 시작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부 여러분~ 남편이 여러분에게 “여자들이 집에서 하는 일이 뭐가 있어?”라고 소리칠 때 “아 맞아요” 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대부분 “아~ 그럼 내가 돈 벌어 올테니 당신이 집안일 해봐!”하고 소리 지를 것입니다. 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집 남자들은 돈만 잘 벌어오는데~ 당신은 왜 그래?”하고 부인이 타박을 주는데 “아 당신 말이 맞아~ 난 못난이야”라고 말할 남편이 어디 있을까요.

????‍♂️본당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자들이 본당 신부를 따르고 떠난 다음에도 잊지 못하는 경우를 보면, 그 본당 신부가 공감을 잘해준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신자들이 미사시간에 늦게 들어왔는데 강론 중인 본당신부가 그 신자들을 보며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천천히 숨 돌리고 앉으세요~”하면 신자들 모두가 감동을 받습니다.????‍♂️

그러나 “신자들이 어떻게 미사에 늦을 수가 있어?!”하며 소리소리 지르거나 아예 성당문을 닫아버리는 경우, 상처 입은 신자들은 말 그대로 냉담하게 됩니다.

대개 신자들을 야단치고 눈을 부라리는 신부들은 성격장애자들이 대부분이라 그런 짓을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사목자답게 행동했다고 자부심을 갖지만 사실은 공감 능력 부족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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