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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덕ME 내가 가장 사랑하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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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레사 댓글 0건 조회 1,140회 작성일 2003-04-0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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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사랑하는 당신

삶이 고달플때 내가 가장 필요한 것을 구했더니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를 선물로 주셨다..

사랑의 선물을 제일 먼저 풀어 보았더니 거기엔 내가 앉아 있었다..


고통과 아픔이.. 시련과 환란이.. 미움과 질투가

나와 함께 범벅되어 구르고 있었다.


골라내고 털어내고 지워내고 뽑아내고 팽개치고 박살내고

하면 할수록 더욱 더 감당할수 없는 것들이 폭포처럼 쏟아져 내렸다.


내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 할수 없는 사랑

난 슬며시 선물의 뚜껑을 닫아 버렸다.


두번째로 열어본 선물은 소망이였다.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다만 형체 없는 미래가 안개처럼 서려 있었다.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누리고 싶은 것도 많았건만

소망의 상자엔 알수 없는 미래가 캄캄하게 잠자고 있었다.


아무리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았다.

다가 가면 갈수록 더 멀어지기만 해서 난 가다 지쳐

미궁을 빠져나와 소망의 선물을 다시 포장해 버렸다.


세번째로 열어본 선물은 믿음이었다.

그 상자에는 부모님도 계셨고 가족도 있었고 친구도 있었다.

인연으로 스친 사람들이 계속 쏟아져 나왔다.


그들은 내게 웃어 주었고

내 손을 잡아 주었고 내 고통을 들어 주었다.

난 믿음으로 인간관계를 다시 시작했다.

내 잘못을 시인하므로 용서 받았고.

내가 날 용서하므로 난 인정 받았고.

내 안의 나를 발견하므로 내가 누군지 알았다.


내가 있으므로 네가 있고 우리가 있음을

나와 너 그리고 우린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지켜 봄으로 우리가 우리됨을 깨닫고

다른 사람 위해 우리가 삶을 산다는 것도 알았다.


그래서 난 믿음을 활짝열고 삶에 도전했다.

그리고 난 확신있는 믿음을 소유한 후

닫아 두었던 소망의 선물을 다시 풀고

감당 할수 없었던 사랑의 선물을 다시 풀었다.

믿음이 소망의 선물을 보석처럼 빛나게

등불처럼 촛불처럼 햇빛처럼 밝게 맑게 비춰주었다.

믿음이 사랑의 선물을 감당할수 있도록

만나는 사람마다 각각 다른 마음으로

환경으로 형편으로 뜻으로 헤아려 내게 알려주므로

사랑은 내게 즐거움이 되었다.


믿음 소망 사랑 그 셋은 항상 함께

내게 찾아와 내 삶을 풍요롭게 했다.

이제 당신은 내게 찾아와

셋중에 오직 하나만을 선택하라고 강요했을때

난 믿음을 버렸다.


그리고 다시 소망을 버렸다.

남은 사랑은 절대 버릴수 없노라고

당신은 내게 다가와 말씀하시기를..


사랑을 받을 줄 아는 사람.. 사랑을 줄줄 아는 사람

지고지순 최고최상의 사랑을 깨달은 사람

그 사랑 속에는 믿음과 소망이 내재되어 있고..


그 사랑을 가진 사람과 함께 당신은 동행하므로

영원히 영존하는 영생을 누릴수 있도록 하신다고

당신은 내게 매일 매시 분초마다 속삭여 주신다.


강건하게 삶 사는 동안 믿음 소망 사랑..

그 세가지는 항상 함께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말씀하신 당신..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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