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뜨레야 2009년 6월 울뜨레야 회합 공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경진아녜스 댓글 1건 조회 1,852회 작성일 2009-06-30 23:22본문
+ 찬미예수 +
스타여러분 반갑습니다.
시국이 어수선하지요. 이 모두가 中道를 잊은 때문이 아닐런지요.
어느 깨어 있는 분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무엇을 알면 아는 그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모르면 모르는 그것이 사람을 마음대로 한다.”
식욕. 정욕. 수면욕. 재물욕. 명예욕. 이 다섯 가지가 몸의 오감에서 나오는 욕망이라 합니다.
몸의 이 다섯 가지 욕구를 채워주기 위하여 우리는 일생동안 실로 엄청나게 노력했고 많은 시간을
노심초사하며 살아왔습니다.
재물이나 명예 때문에 이웃의 가슴에 못 박은 적도 있고, 영혼의 양식을 구하기 위하여 기도해야 할
시간까지 잠과 놀이에 바치고, 틈틈이 운동과 보약 먹이는 등, 정말 헌신적으로 몸을 섬겼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애지중지 섬긴 몸이 어느 날 고맙다는 인사한마디 없이 배은망덕하게도 훌쩍
흔적 없이 떠나고 맙니다.
그리고 영혼은 그동안 이 몹쓸 놈의 몸을 섬기느라 지은 죄를 고스란히 뒤집어쓰고 하느님 앞에서
불안에 떨며 심판을 기다립니다.
세상에 이런 기막힌 일이 또 있습니까? 이보다 더 바보 같은 삶이 있습니까?
우리들은 정말 깨어 있습니까? 영혼의 닦지 않은 무지의 죄를 “그분께서 내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으니까!” 하며 어깨에 지워드리고 “그분은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신다니까!” 하며
영성공부를 멀리하고 성당행사에 열심히 참여하고 교리를 아는 것으로 할일을 다했다! 하지는 않습니까?
이것으로 정말 할 일을 다 한 것일까요? 이런 삶이 정말 깨어있는 것일까요?
이 망할 놈의 몸을 앞으로 어떻게 길들이고 어디에 사용해야 할까요?
자신을 모르면 모르고 있는 자신이 우리를 마음대로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누구인지 알면 우리는 자신을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말씀하신 자유가 아닐까요.
울뜨레아 회합이 있습니다.
. 일시 : 09년 6월 30일 저녁 8시
. 장소 : 지하 교육관
. 주제 : 실천표 실행 후 나누기
. 발표자 : 박용남(율리아나). 김춘자(헬레나)
09년 6월 15일
울뜨레아 간사 올림
댓글목록
홍보분과님의 댓글
홍보분과 작성일 2009-07-01 23:02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