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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덕ME 반박자 만 느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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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가다 댓글 0건 조회 1,579회 작성일 2004-01-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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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짝지 안셀모 씨 에게

우리는 그저께도 작은 전쟁을 했습니다
결과는 아무도 승자도 페자도 없는 무승부 였지요
나의 잘못은 인정 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도 왠지 자꾸 억울하고 마음이 다 풀어지지 않은듯 해서
혼자서 넔두리 해 봅니다
안셀모씨!
나그네 이야기를 듣어 보셨나요?
우화 이긴 하지만 우리들의 삶에서 그런 일이 정말 있기에...
나그네의 두터운 외투를 벗긴것은
사나운 바람의 힘센 힘이 아니라
따뜻한 햇님의 웃음과도 같은 따스한 힘이 라는걸
우리 모두는 잘 듣어서 알고 있지만
왜 우리들의 생활 에서는 그것이 잘 실천이 되지 않는지.....
늘 우리 가족들을 위해서 당신이 보여준 희생과 사랑을
우리 가족 모두는 다 잘 알고 있지요 허지만
우리가족 모두가 원하는것은 당신의 그 끝없는 희생이 아니고
상대의 눈높이에게 바라다 볼줄 아는 눈길 입니다
조금만 더 느리게 조금만 더 낮추어서 우리들을 이해 해 주심 좋은듯 합니다
너무 급한 성격때문에
때로는 미처 생각도 행동도 다 정리 되지 못한 우리들 때문에
당신도 우리도 마음에 상처를 남긴답니다
이제 한살 더 먹었으니
반박자만 더 느리게 느긋하게 말하시고 행동하심면
당신도 우리에게도 한번 더 웃을수가 있을듯 해서
부탁드립니다 너무도 빠른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어서 인지
아님 천성적으로 급한 성격인지 ..........
이제는 정말 조금 더 느리게 그리고 여류롭게 살아 갑시다
우리들은 너무 빨리빨리 문화에 길들여 져서 정말
중요한 일들도 잊고 살때가 많았기에.......
이제 올해 부터는 반반자만 느리게 생각해 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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