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교사방 선생님의 손
작성일 2004-07-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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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립보신부 조회 714회 댓글 0건본문
선생님의 손
추수감사절이 다가오자 초등학교 1학년들에게 평소 고맙게 여기던 것을 하나씩 그려오라는 숙제를 냈다. 어떤 아이들은 짐을 그려왔고, 어떤 아이들은 자동차, 칠면조, 음식, 장난감 따위를 그려오기도 했다. 그런데 한 소년만 손을 그려왔다.
그 반 아이들은 이 손이 누구의 손인지 알아내기 위해 열심히 머리를 짜냈다. 하느님의 손일까? 경찰 아저씨의 손일까? 곡식을 키우는 농부 아저씨의 손일까? 하지만 누구의 손인지 아무도 알아맞추지 못했다. 그 소년이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윽고 쉬는 시간이 되어 아이들이 모두 밖ㅇ으로 나가자 선생님들이 소년에게 다가와 "네가 그린 손이 누구 것이지?"하고 부드럽게 말했다. 그러자 아이는 "선생님 손이에요!"하고 말했다.
순간 여선생님은 눈물을 글썽이며 소년에게 연필 잡는 법을 가르쳐 주거나 길을 건널 때 도와준 것을 떠올렸다. 그 아이는 다리가 불편한 지체장애아였던 것이다.
"느낌이 있는 이야기"중에서
Dominica: .........어머나두!!...감동이어요 -[07/10-11:31]-
도미질라: 행여 부끄러운 손이 되지는 않을까... 마음이 무겁습니다. -[07/13-18:19]-
추수감사절이 다가오자 초등학교 1학년들에게 평소 고맙게 여기던 것을 하나씩 그려오라는 숙제를 냈다. 어떤 아이들은 짐을 그려왔고, 어떤 아이들은 자동차, 칠면조, 음식, 장난감 따위를 그려오기도 했다. 그런데 한 소년만 손을 그려왔다.
그 반 아이들은 이 손이 누구의 손인지 알아내기 위해 열심히 머리를 짜냈다. 하느님의 손일까? 경찰 아저씨의 손일까? 곡식을 키우는 농부 아저씨의 손일까? 하지만 누구의 손인지 아무도 알아맞추지 못했다. 그 소년이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윽고 쉬는 시간이 되어 아이들이 모두 밖ㅇ으로 나가자 선생님들이 소년에게 다가와 "네가 그린 손이 누구 것이지?"하고 부드럽게 말했다. 그러자 아이는 "선생님 손이에요!"하고 말했다.
순간 여선생님은 눈물을 글썽이며 소년에게 연필 잡는 법을 가르쳐 주거나 길을 건널 때 도와준 것을 떠올렸다. 그 아이는 다리가 불편한 지체장애아였던 것이다.
"느낌이 있는 이야기"중에서
Dominica: .........어머나두!!...감동이어요 -[07/10-11:31]-
도미질라: 행여 부끄러운 손이 되지는 않을까... 마음이 무겁습니다. -[07/13-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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