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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교사방 행복 뜨락

작성일 2004-10-18 19:17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스띠나 조회 907회 댓글 0건

본문


행 복 뜨 락




순수를 사랑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깨끗하고 투명한 유리잔

두 개가 있습니다.

한 잔에는

맑은 물이 가득 채워져 있고,

다른 한 잔은 비워져 있습니다.



전자는 '순수' 라는 것이요,

후자는 '순진' 이라는 것이죠.



순수라는 놈은

물이 가득 채워져 있어

더 이상 들어갈 틈이 없으니,

깨끗함 그 자체이고요.



순진은 비어 있으므로,

그 안에 순수처럼

깨끗한 물이 담길 수도 있고,

더러운 물이

들어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어떤 분이 '순수'와 '순진'에 대한

글을 보내왔습니다.



순수의 사전적 의미는

'잡것의 섞임이 없는 것',

사사로운 욕심이나

못된 생각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순진'의 사전적 의미는

'마음이 꾸밈이 없이 순박하고 참되다',

세상 물정에 어두워 어수룩함 입니다.



그런데 보내온 글이

사전적 정의보다 훨씬 더

멋진 것 같습니다.



살아가면서 '순진하다' 라는 말은

어리석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반면 '순수하다' 라는 말은

세상을 살면서 자신의 소신이 있고,

주관이 뚜렷하다는 것에

물들지 않는다는 것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순진' 이란 말은 어릴 때만

간직할 수 있는 말입니다.

어른이 되어도 순진하다면

세상을 모르는 무지한 사람입니다.



반면 순수는

누구나 가질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순수한 사람이 있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거짓이 없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자기 말에 책임을 집니다.

순수한 사람은 주관이 뚜렷합니다.



순수한 사람은 어떤 상황이든

흔들리지 않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겸손의

미덕을 갖고 있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남의 잘못은 용서하지만

자신에게는 엄격합니다.



순수하게 살아간다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좋은 습관을 가지려

노력하면 순수해질 수 있습니다.



진정 순수해 누가 봐도 아름다워서

나를 닮고 싶어하는

사람 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봐도 아름답고,

누가 봐도 부담이 없는,

순수를 사랑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 마음의 등대 ☜



▒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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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ird2.gif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 앉은 애 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 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image240.gif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친구일 것이다.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이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 좋은 생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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