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본당 사목지표
작성일 2014-12-28 19:38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홍보부 조회 1,249회 댓글 0건본문
1. 신앙재교육에 동참합시다 인간은 “아는 만큼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느님에 대해서 무지(無知)할 때 우리의 신앙생활도 맥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2014년에도 여러 가지 신앙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성당 재건축 관계로 후반기에는 많은 교육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새해에는 성당 재건축도 마무리될 것이고, 교구설정 50주년도 성큼 다가왔습니다. 그러므로 신자재교육을 위한 년 중 <교리강좌>와, <화해와 쇄신 연수>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2. 소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사랑의공동체를 가꾸어가야 합니다. 아직도 소공동체가 전혀 활성화되지 못한 구역 반이 많습니다. 소공동체 운동은 “하면 좋고,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가까운 이웃 신자들이 함께 모여 하느님의 말씀을 읽고, 나누고, 서로의 아픔과 기쁨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며 격려하는 것은 초대교회 때부터 해 온 교회의 본질과 뗄 수 없는 것입니다. 사도행전은 “신자들은 모두 함께 지내며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였다....... 그들은 날마다 한마음으로 성전에 열심히 모이고 이 집 저 집에서 빵을 떼어 나누었다.”(사도 2,44-46)고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느님이 “성부, 성자, 성령이 사랑으로 하나가 된 공동체 하느님이십니다.” 우리 영성의 완성도 성부 성자의 성령의 일치에 동참하는데 있습니다. 본당이 얼마나 제대로 된 신앙공동체인가 하는 것은 신자 상호간에 얼마나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삼위일체의 모습을 구현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3. 가정기도를 생활화합시다.
아우구스띠노 성인은 “가장(家長)은 가정교회의 주교이다.”고 하셨다. 가족의 생계를 위한 돈벌이만이 가장의 책임이 아닙니다. 가장은 가족들의 신앙과 구원을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가족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은 가장(家長)의 책임입니다. 새해에는 가정기도 운동을 함께 펼쳐갑시다. 가정기도 안에 가정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쇄가 들어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가정은 바로 작은 천국”임을 깨달읍시다. 함께 기도하는 성가정은 천국이 비치는 옹달샘이며, 모든 축복이 샘솟는 원천임을 명심합시다.
주임 유영봉(야고보)몬시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