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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16년 양덕동 성당 사목지침

작성일 2015-12-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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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장 조회 93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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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양덕동 본당 사목지침서

주님의 도우심으로 2015년을 무사히 보내고, 2016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자비의 특별희년”의 반포로 그 막이 올랐습니다. 한동안 공산주의 붕괴로 인한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 간의 냉전의 벽이 무너지면서 평화로운 세계에로 나아가는 듯하더니, IS(이슬람국가)의 등장으로 온 세계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를 예측할 수 없는 테러의 공포가 온 인류를 엄습하고 있습니다. IS의 잔인무도한 살인과 불특정 다수를 향한 무차별 테러는 수많은 난민의 발생을 불러 왔고, 여러 나라가 난민 문제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나라가 빈부격차로 인한 양극화(兩極化)가 심화되면서 가진 자와 못가진자 사이의 계층 간의 갈등이 증폭되면서 울화를 참지 못하고 분노조절이 되지 않아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사소한 일들로 살인하고, 불 지르고, 흉기를 휘두르는 이들이 많아짐으로 우리 사회는 마치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제 2차 바티칸 공의회 폐막 50주년을 기해 2015년 12월 8일 ‘성모의 원죄 없으신 잉태 대축일’부터 2016년 11월 30일 ‘그리스도왕 대축일’ 까지를 “자비의 특별희년”으로 선포하셨습니다. 이는 그리스도교 신앙을 고백하는 우리 교회가 선포해야 할 가장 시급한 주님의 메시지가 바로 “주님의 자비”라는 것입니다.
교황님께서 특별희년을 선포하시는 칙서 「자비의 얼굴」은 “예수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 아버지의 ‘자비의 얼굴’이십니다.”로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본 사람은 아버지를 뵌 것이다.”(요한 14,9)하셨고,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카 6:36)고 가르치셨습니다. 금년 한 해 동안 주변사람들의 아픔과 기쁨에 마음을 열고, 서로의 부족함을 참아주고, 기다려주고, 모든 원한과 상처를 풀고 하느님 안에 화해하고 서로를 받아들이는 삶을 살면서 주님의 평화를 확장하는 복된 한해가 되도록 합시다.


구체적 실천사항

1. 소공동체 안에서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서로를 새로운 시선과 맘으로 바라보도록 합시다. 그리하여 소공동체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합시다. 이를 위해 소공동체 별 미사를 하면서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2. 주님의 자비를 배우고 느끼며 살기 위해서 성체조배를 생활화합시다. 성체 안에 계시는 주님을 방문하여 주님의 자비의 음성을 듣고, 그 자비의 눈빛을 익히고, 자비와 사랑을 살 수 있는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조별 성체조배 운동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3. 알아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주님을 더 깊이 알고, 더 많이 사랑하기 위해 신앙 특강을 월1회 실시하고자 합니다.


2015년 12월 15일
마산교구 양덕동 본당 주임
유영봉(야고보)몬시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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