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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마산 가톨릭여성회관 개관 4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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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부 댓글 0건 조회 1,164회 작성일 2016-10-2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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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가톨릭여성회관 개관 40주년

시대 변화 맞춰 여성 성장 거점 역할


발행일2016-10-23 [제3016호, 8면]


10월 13일 가톨릭여성회관 40주년 축하식에서 노인대학 난타동아리 ‘민들레북’ 회원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는 게 힘들었다 / 그러나 지금은 공부를 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살 수 있다 / …(중략)/ 새로운 인생을 살게 도와준 / 가톨릭여성회관의 40주년을 축하드린다…(김춘순 시 ‘내 마음의 별’)”

10월 13일 마산 가톨릭여성회관(관장 이상숙) 40주년 축하식 자리. 60대까지 한글을 몰랐으나 가톨릭여성회관의 한울학교에 다니면서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되었다는 김춘순(70) 할머니가 한자 한자 읽어 나가는 자작시에 다른 회원들의 눈시울도 붉어졌다. 새터민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여성 탈북자도, 이주여성지원사업으로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는 이주민 여성도 축하식에 참석했다.

축하식에 앞서 오전 10시30분에는 교구 총대리 임상엽 신부 주례로 40주년 기념 미사가 봉헌됐다.

미사 강론에서 임 신부는 “여성회관의 지나온 40년은 진정한 이웃 사랑을 실천한 역사”라면서 “이곳을 다녀간 많은 이들에게 여성회관이 민들레 씨앗처럼 자리 잡아, 삶에 빛을 주는 역할로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념미사 봉헌 후 오후 4시에는 마산올림픽기념관에서 ‘민들레 가족 한마당’을, 다음 날인 14일에는 ‘민들레주점’을 열고 지역민과 회원들이 기쁨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마산 가톨릭여성회관은 1970년대 고향을 떠나와 공장에서 일하던 어린 여성 노동자들을 돌보고 학업 기회를 주기 위해 설립됐다.

이후 1980년대에는 노동자 권익과 민주화 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했으며 1990년대에는 한울학교, 노인대학, 이주여성지원사업, 새터민지원센터 등으로 활동을 확장하며 지역 소외된 이웃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나영 기자 lala@catimes.kr

가톨릭신문(2016.10.23)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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