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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인의 9일동안 천국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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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경애마리아 댓글 4건 조회 1,472회 작성일 2014-08-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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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인의 9일동안 천국 만들기 

어느 날 한 부인이 가정생활을 비관하며 간절히 빌었습니다. 
"하느님! 빨리 천국에 가고 싶어요. 정말 힘들어요." 

그때 갑자기 하느님이 나타나 말했습니다. 
"살기 힘들지? 네 마음을 이해한다. 
이제 소원을 들어줄 텐데 그 전에 몇 가지 내 말대로 해보겠니?" 
그 부인이 "예!" 하자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얘야! 집안이 지저분한 것 같은데 네가 죽은 후 
마지막 정리를 잘 하고 갔다는 말을 듣도록 집안청소 좀 할래?"
그 후 며칠 동안 그녀는 열심히 집안 청소를 했습니다.  

3일 후, 하느님이 다시 와서 말했습니다. 
"얘야! 애들이 맘에 걸리지? 
네가 죽은 후 애들이 엄마가 우리를 정말 사랑했다고 느끼게 
3일 동안 최대한 사랑을 주어볼래?" 
그 후 3일 동안 그녀는 애들을 사랑으로 품어주고 
정성스럽게 요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다시 3일 후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이제 갈 때가 됐다. 마지막 부탁 하나 하자! 
너 남편 때문에 상처 많이 받고 미웠지? 
그래도 장례식 때 '참 좋은 아내였는데...' 라는 말이 나오게 
3일 동안 남편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대해줘 봐라"  

마음에 내키지 않았지만 천국에 빨리 가고 싶어 
그녀는 3일 동안 최대한 남편에게 친절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 
다시 3일 후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이제 천국으로 가자! 
그런데 그 전에 네 집을 한번 돌아보려무나!" 
그래서 집을 돌아보니까 깨끗한 집에서 오랜만에 애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고, 남편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까 천국으로 떠나고 싶지 않았고 
결혼 후 처음으로 "내 집이 천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인이 말했습니다. 
"하느님! 갑자기 이 행복이 어디서 왔죠?"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지난 9일 동안 네가 만든 거야 ! " 
그때 부인이 말했습니다. "정말이요? 
그러면 이제부터 여기서 천국을 만들어가며 살아 볼래요!"  

9일 동안 천국 만들기의 기적은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가능 합니다 . 
희생의 길은 행복으로 가는 밝은 길입니다 . 
희생의 짐을 지면 인생의 짐이 가벼워집니다.  

나 너를 위해 모든 것을 걸 때 
너 나를 위해 모든 것을 겁니다. 
희생은 부담스럽지만 
그 부담을 각오할 때 행복의 신비가 찾아옵니다. 
자기몰입의 신비주의자는 되지 말아야 
하지만 희생의 신비를 아는 자는 되어야 합니다.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삽니다. 
더 나아가 죽이고자 하면 죽고 살리고자 하면 삽니다. 
이 역설의 진리를 잘 소화하는 소화력이 있을 때 
행복의 키가 부쩍 자라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 감동의 글 중에서 -


When I Need You / leo sayer 

댓글목록

큰빛님의 댓글

큰빛 작성일 2014-09-04 07:09

즉사 필생, 죽기를 각오하면 살군요.
천국, 지상에서 누리려는 맘이 없다면야,
천국에서도 누릴 수 없을 것 같아요.

지상이 천국처럼...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1970-01-01 09:00

홍보부님의 댓글

홍보부 작성일 2014-09-04 07:59

9일동안 천국을 만들었네요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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