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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주회 40년 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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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영인 댓글 1건 조회 1,099회 작성일 2014-10-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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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노원본당 현순연 단장, 쁘레시디움 역사와 함께

레지오 마리애 쁘레시디움 창단 때부터 2000차 주회까지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은 단원이 있어 화제다.

대구 노원본당 결백하신 어머니 쁘레시디움 현순연(아기 예수의 데레사, 76) 단장이 주인공. 현씨는 1976년 결백하신 어머니 쁘레시디움을 설립하면서 첫 주회부터 지난 10월 3일 2000차 주회까지 40년 가까운 세월을 개근했다.

“그동안 어려운 일이 수없이 많았지만 주 회합이 열리는 금요일만은 비켜가 줬습니다. 죽는 날까지 제가 할 수 있는 봉사를 하면서 성모님의 군대로 사는 것이 희망이자 삶의 목표입니다.”

가톨릭 집안으로 시집을 와서 1972년 세례를 받은 현씨는 “11년간 병석에 있었던 남편, 그리고 시어머니 수발을 들면서 하느님 사랑과 성모님 은총 속에 보호를 받고 있다는 것을 절절하게 느꼈다”고 고백했다.

40여 년 동안 주회에 빠질 수밖에 없는 사정도 많았다. 친정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나 본당에서 성지순례를 갔을 때, 외국 나들이 때 등이 그랬다. 현씨는 그때마다 경비로 들어갈 돈을 사회복지시설인 들꽃마을에 보냈다.

결백하신 어머니 쁘레시디움 설립 때부터 같이 활동해온 여혜손(베로니카, 76) 단원은 “참으로 선한 일을 많이 한 사람이에요.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이 착하고 숨은 봉사 활동도 많이 하니 우리 쁘레시디움에 들어오는 사람은 나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서 “함께 레지오 마리애 활동을 하는 것이 고마울 따름”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같은 쁘레시디움의 한 젊은 단원은 “형님이 저희에게 본보기가 되어주셔서 얼마나 자랑스럽고 감사한지 모른다”며 “저도 그렇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ㆍ사진=서시선 명예기자
sisun@pbc.co.kr
평화신문(2014.10.26)에서 옮김

댓글목록

조진영님의 댓글

조진영 작성일 2014-11-06 11:08

증거자들의 모후Pr.의 정현부(유스티노) 형제님이 현재 28년간 개근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12년간 더 개근을 유지해야 40년 이 되는군요. 그러면 정 유스티노 형제님이 80세 가 되는데......
아무튼, 40년 개근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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