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손길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하느님의 손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경애마리아 댓글 0건 조회 926회 작성일 2015-01-15 10:03

본문

하느님의 손길


살면서 좋든 싫든 사람과의 만남은 이루어지며 본의든 타의든 
각층의 부류를 만나게 되는 것이 인생의 길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들을 대하다보면 성격의 소유자를 만납니다.

자기 말만 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전혀 자신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으면서도 상대의 이야기에 참견을 하고 
흠집을 내며 평을 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사생활을 털어놓으며 자신의 한계와 욕구를 
털어놓으며 동정을 바라는 사람을 만나면 우리는 이런 사람을 
피곤한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이러한 만남 안에서도 그를 통해서 
또 다른 것을 배우게 된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사랑이 열려 있으면 웬만한 일들은 사랑이란 미명으로 
해소가 되지만 사랑이 닫혀 있으면 그 어떤 것도 
기쁨이 되지 않고 짜증만 일어나게 됩니다.

신앙생활하는 교우중에도 가끔 부정적으로 받아드려
큰 논쟁이 일어 날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맞섬 보다는 한 발 뒤로 물러나서 
자신의 주위를 돌아보도록 하고
내 자신 옆에 자신을 이끌어 줄 주님을 생각하십시오

조금만 인내하면 두 팔을 벌리고 사랑으로 
맞이하려는 주님을 만날 수 있게 되고 인내하지 못하면 
사탄의 유혹에 빠지게 되어 지금까지 쌓아온 바벨탑을 
무너뜨리게 되며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울수도 있을것입니다.

혼자서 인내하기 어렵다면 자신을 붙잡아 줄 
사람을 찾아서 도움을 청하는 것도 방법이며 
그 순간 그에게 성령이 임하여 주님의 손길로 
영혼은 평화의 안식을 얻게 될 수도 있을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바로 자신이 필요로 할 때 이웃을 통해서 
다가오며 이제 그 이웃과 함께 하느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 
항상 열려있는 마음으로 깨어있는 마음이 되어
내게 다가오는 주님을 맞이하도록 했으면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6 구창회 846 2015-03-28
185 큰빛 1308 2015-03-20
184 구창회 921 2015-03-14
183 큰빛 1382 2015-03-08
182 민영인(시메온) 1603 2015-02-26
181 큰빛 1275 2015-02-18
180 조용술(스테파노) 858 2015-02-13
179 민영인(시메온) 901 2015-02-08
178 오영환(미카엘) 1050 2015-02-08
177 오영환(미카엘) 1225 2015-02-04
176 강경애마리아 927 2015-01-15
175 강경애마리아 937 2015-01-14
174 강경애마리아 849 2015-01-12
173 홍보부 1175 2014-12-30
172 강미옥젤뚜르다 982 2014-12-29
171 손춘복 1409 2014-12-26
게시물 검색

  • 천주교 마산교구 주교좌 양덕동 성당  (우)51317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옛2길 128
  • 전화 : 055-292-6561  팩스 055-292-8330  주임신부 : 055-292-6560  보좌신부 : 055-292-6568  수녀원 : 055-292-6562
  • Copyright ⓒ Yangduk Cathedral of the Masan Diocese.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