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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이고 정확한 기록하여 후세에 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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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영인(시메온) 댓글 2건 조회 1,602회 작성일 2015-02-2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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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제대 십자가의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십자가는 경남대학교 미술교육학과 신동효(요셉) 교수의 작품으로
고상높이 197Cm, 전체높이 395Cm, 폭 220Cm 의 크기이며
교우분의 봉헌으로 제작 설치되었습니다.』
홈페이지에 기록된 내용입니다.


이제 예수부활십자가는 양덕성당 역사속에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관한 기록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어 <양덕본당 25년사> 222쪽에 게재된 것을 그대로 옳겨 보겠습니다.


1996년 3월 11일 우리 본당 성전 정면의 십자가는 부활십자가로 교체되었다. 이 십자가가 세워진 데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고대 법대를 졸업하여 서울 동양화학 과장으로 근무하던 청년 박해성 씨는 88년에 부인 김영길씨와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았다. 94년 4월25일 마산에 출장을 왔던 박해성 씨는 마산역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평소 두 누나의 신앙생활을 보아온 박해성 씨는 언젠가가 성당에 나가 신앙생활을 하겠다는 마음가짐이었다고 한다. 이 비보가 양덕성당 정영규 주임신부에게 전해졌고, 연령회원들과 신자들은 성심으로 영안실을 찾아 기도를 올렸다. 김영길씨는 가족회의 끝에 과로사로 처리된 보상금 일부를 양덕성당 십자가 만드는 일에 회사했다.
십자가 설계는 양덕성당의 예술성과 건물 구조, 높은 성당 벽과 어두운 조명 그리고 주교좌성당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부활십자가의 모습으로 구상했다. 미국 유명한 성물 제작소 Tonini보급소에 문의하여 십자가 목록집을 입수하고, 그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부활십자가가 모습을 찾았다. 목재는 독일 특수합판 접착 공법으로 압축하여 제작 하였다. 또 몸체는 성 마르코 성물제작소에서 석고로 오랜 전통적인 성물 제작 경험과 경남대학교 미술교육학과 김경석 교수의 지도하에 몇 번의 수정 끝에 완성을 보게 되었다.

댓글목록

홍보부님의 댓글

홍보부 작성일 2015-02-27 17:35

좋은 정보 제공에 감사드립니다

허태범님의 댓글

허태범 작성일 2015-03-05 21:47

이 글을 보고 어떤분이 메일을 주셨는데...경남대 미술교육학과 김경석 교수님이 아니고 이경석 교수님이라고 하시네요
25주년사에 오류가 있었나 봅니다. 다음 기록물을 만들때에는 경남대 미술교육학과 명예교수로 계신 이경석 교수님으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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