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문 Pr. 야외 행사겸 성지 순례
작성일 2013-04-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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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춘복 조회 1,461회 댓글 1건본문
하늘의 문 Pr. 야외 행사겸 도보 성지 순례
일시:2013년 4월 7일
장소: 전주 전동성당, 천호성지,치명자산
흐린 날씨에 바람마져 세차게 불어대니 밤새 순례의 부푼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다. 그러나 어차피 한달 전에 잡은 일정이라 그대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운전을 해 주기로 약속한 한 분 때문에 마음이 조금은 가벼웠다.
시작기도를 마치고 출발!
더디어 전동성당에 도착하고보니 미사를 봉헌하는 중이었다. 전동성당이 자리잡고 있는 '풍남문 밖'은 한국 천주교회의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바오로)와 권상연(야고보)이 순교한 곳이며, 호남의 가 성직제도의 사도인 유항검(아우스티노)와 동정 부부인 아들 유중철 (요한) 과 며느리 이순이(누갈다)등 초기 전라도의 지도급 인물들이 순교한 거룩한 땅이다.(사적 제288호로 지정된 전동성당)
기념관은 아직 전시하지 않았다는 관리인의 말씀
아름다운 전동성당 내부
뒤에서 본 모습
보두네 신부님의 동상
한 겨울 속 어디에서도 도시락을 펼 수가 없어서 차안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도 만냥 즐거워하는 모습
치명자산으로 도보순례를 하며
치명자산의 성직자 묘역
지방 기념물 제68호로 지정된 치명자산 유항검 일가 합장묘에는 호남의 첫 사도요 순교자였던 유항검과 그의 부인 신희와 두 아들 유문석과 유중성과 제수 이윻희 그리고 둥정 부부 순교자인 유중철(요한)과 이순이(루갈다)의 유해가 모셔져있고 우리는 여기서 순교자를 위한 기도와 시복 시성기도를 바쳤다.
치명자산에서 바라본 전주 시가지
치명자산 산상 기념 성당 내부가 모자이크 벽화로 아름다우면서도 중오한 감각이 눈길을 끈다.
신앙의 선조들이 밟고 지나갔던 이길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이 우리를 반기련만,
님들은 어디가고 말없는 꽃잎만이 하늘거리며 무언의 손짓을 하는가
그 옛날 님들도 이 꽃길을 걸으며 주님을 한없이 찬양하고 찬송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신앙을 전해주려고 피흘려 이땅을 거룩하게 만들었으리라.
목숨바쳐 사랑한 주님을 우리들에게도 전해주신 님들을 위하여 저희도 기쁨으로 그 영광을 노래합니다.
두시간에 걸려 순례를 마치고 천호성지로 출발!!
천호성지 성당은 아직 공사 진행 중에 있고 성당 내부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순례자들이 많이 다녀간 모습이 역력하다
천호성지의 나르시스도 우아한 자태와 아름다운 빛깔로 고개숙여 문 앞을 지키고 있다
천호성지 피정의 집은 아늑한 대자연속에 부활하신 주님이 평화를 듬뿍 내려주고 계시는 듯하다
빠듯한 일정으로 하루를 잘 마무리하고 순례길의 한 장을 접었습니다. 수고하신 단원 여러분 고생도 많으셨지만 아름다운 추억도 멋지게 만들었습니다.
일시:2013년 4월 7일
장소: 전주 전동성당, 천호성지,치명자산
흐린 날씨에 바람마져 세차게 불어대니 밤새 순례의 부푼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다. 그러나 어차피 한달 전에 잡은 일정이라 그대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운전을 해 주기로 약속한 한 분 때문에 마음이 조금은 가벼웠다.
시작기도를 마치고 출발!
더디어 전동성당에 도착하고보니 미사를 봉헌하는 중이었다. 전동성당이 자리잡고 있는 '풍남문 밖'은 한국 천주교회의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바오로)와 권상연(야고보)이 순교한 곳이며, 호남의 가 성직제도의 사도인 유항검(아우스티노)와 동정 부부인 아들 유중철 (요한) 과 며느리 이순이(누갈다)등 초기 전라도의 지도급 인물들이 순교한 거룩한 땅이다.(사적 제288호로 지정된 전동성당)
기념관은 아직 전시하지 않았다는 관리인의 말씀
아름다운 전동성당 내부
뒤에서 본 모습
보두네 신부님의 동상
한 겨울 속 어디에서도 도시락을 펼 수가 없어서 차안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도 만냥 즐거워하는 모습
치명자산으로 도보순례를 하며
치명자산의 성직자 묘역
지방 기념물 제68호로 지정된 치명자산 유항검 일가 합장묘에는 호남의 첫 사도요 순교자였던 유항검과 그의 부인 신희와 두 아들 유문석과 유중성과 제수 이윻희 그리고 둥정 부부 순교자인 유중철(요한)과 이순이(루갈다)의 유해가 모셔져있고 우리는 여기서 순교자를 위한 기도와 시복 시성기도를 바쳤다.
치명자산에서 바라본 전주 시가지
치명자산 산상 기념 성당 내부가 모자이크 벽화로 아름다우면서도 중오한 감각이 눈길을 끈다.
신앙의 선조들이 밟고 지나갔던 이길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이 우리를 반기련만,
님들은 어디가고 말없는 꽃잎만이 하늘거리며 무언의 손짓을 하는가
그 옛날 님들도 이 꽃길을 걸으며 주님을 한없이 찬양하고 찬송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신앙을 전해주려고 피흘려 이땅을 거룩하게 만들었으리라.
목숨바쳐 사랑한 주님을 우리들에게도 전해주신 님들을 위하여 저희도 기쁨으로 그 영광을 노래합니다.
두시간에 걸려 순례를 마치고 천호성지로 출발!!
천호성지 성당은 아직 공사 진행 중에 있고 성당 내부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순례자들이 많이 다녀간 모습이 역력하다
천호성지의 나르시스도 우아한 자태와 아름다운 빛깔로 고개숙여 문 앞을 지키고 있다
천호성지 피정의 집은 아늑한 대자연속에 부활하신 주님이 평화를 듬뿍 내려주고 계시는 듯하다
빠듯한 일정으로 하루를 잘 마무리하고 순례길의 한 장을 접었습니다. 수고하신 단원 여러분 고생도 많으셨지만 아름다운 추억도 멋지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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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alzkdpf님의 댓글
qoalzkdpf작성일 2013-04-08 20:55